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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최평규 회장 창립 40돌 기념사 “도전·근면으로 100년 역사 시작하자”

“도전 통해 기업가 정신 완성해야”
황기건·이상준씨 ‘S&T 대상’ 선정

  • 기사입력 : 2019-09-11 0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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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그룹 최평규 회장은 10일 “S&T의 40년은 도전과 희생의 역사였다”며 “40년 굳건한 역사가 증명했듯 도전과 근면을 앞세워 100년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S&T 창립 40주년을 맞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1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S&T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최평규 회장에게 창업 40주년 기념 선물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10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S&T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그룹 임직원들이 최평규 회장에게 창업 40주년 기념 선물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최 회장은 “S&T 40년의 역사는 도전과 희생, 열정의 터전 위에서 세워졌다”며 “기업가 정신은 짓누르는 책임감을 이겨내고 도전을 거듭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며, 그러한 도전의 DNA가 사원들의 희생과 열정으로 승화되는 순간 기업가 정신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지금 우리는 전 분야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를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선진국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제적 위기 대응 방안으로 “위기의 본질을 인식한다면 무엇보다 사고의 전환이 우선이며,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즉시 행동’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 “지난 40년간 어려울 때마다 다짐했던 것이 도전과 근면”이라며 “지나온 40년의 굳건한 역사가 증명했듯, 도전과 근면함을 앞세워 나아갈 100년의 역사도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현재 방위산업이 어렵지만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방산이 과거 내수 중심에서 수출 중심으로 바뀌면서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8회째를 맞은 S&T 대상 수상의 영예는 생산 현장의 기술 및 업무혁신 등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40년 근속의 S&T모티브 황기건 파트장과 S&T중공업 이상준 파트장이 선정됐다. S&T 대상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상하는 S&T그룹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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