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진주소방서, 심정지 환자 살린 구급대에 ‘하트세이버’ 수여

  • 기사입력 : 2019-09-16 12:55:32
  •   
  •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16일 오전 서장실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학생 및 구급대원 8명에게 하트세이버 표창장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심규운, 김태현 학생(고3)은 지난 4월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던 중 친구 한명이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구급활동 중 심장충격기 적용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6명에 대해서도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와 함께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파해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을 일컬어 하는 말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