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액 2조원 육박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

  • 기사입력 : 2019-09-17 07:56:30
  •   
  • 은행권 서민 대출상품 ‘새희망홀씨’의 올해 상반기 대출액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산업,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내 15개 은행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는 서민 대출인 새희망홀씨의 올해 상반기 공급액은 1조9597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공급 목표인 3조3010억원의 59%에 달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1809억원, 10.2% 증가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인 서민층에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서민층 대출 상품이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8년 8개월 만에 172만명에게 총 20조3247억원이 공급됐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2996억원)이 공급 실적이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2992억원), KEB하나은행(2899억원), 국민은행(2878억원), 농협은행(2690억원), 기업은행(1446억원) 등 순이었다. 이들 상위 6개 은행이 전체 공급 실적의 81.1% 차지했고, 특히 농협은 전년 동기 대비 93.1%(1297억원) 증가했다.

    박기원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기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