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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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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구청 청소노동자 임금 차별 등 개선해야”

한은정 시의원, 본회의서 5분자유발언
“작년 본청 시급 8446원·의창구 7548원”

  • 기사입력 : 2019-09-30 07: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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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더불어민주당·상남, 사파동) 창원시의원이 시청과 5개 구청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의 임금격차 발생 문제를 지적하고 최저임금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한은정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87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2018년 청사청소용역 정산내역과 2019년 임금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2018년 본청과 5개 구청은 노무비 원가계산 시급을 8612원으로 시작했으나 입찰 과정에서 본청은 시급 8446원인 데 비해 의창구는 시급 7548원 수준으로 지급됐다”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본청은 176만5230원(여성미화원 1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인데 비해 의창구청은 157만7950원으로 18만7280원이 차이가 나고 타 구청도 마찬가지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심영석(웅천,웅동1·2동) 의원이 “제2신항 명칭을 진해신항으로 해야 한다”, 이우완(내서읍) 의원이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해야 한다”, 지상록(구산,진동,진북,진전면) 의원이 “통합 창원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재적소 예상 편성과 낙후지역 배려를” 각각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박선애(비례) 의원이 ‘헌혈 장려와 인식 제고 활성화 필요성’을, 박춘덕(이동,자은,덕산,풍호동) 의원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이순신타워 건립사업 추진’을, 조영명(양덕1·2,합성2,구암1·2,봉암동) 의원이 ‘거제 저도 개방에 따른 창원시 관광 활성화 제안’ 등을 5분발언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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