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서 40대 노동자 숨져
- 기사입력 : 2019-10-05 1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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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6시 6분께 고성군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배관 용접을 하던 A(48)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 시행사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당시 공사장 내 터빈동에서 배관 용접을 하던 중 쓰러진 상태로 다른 노동자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밀폐된 곳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해당 업체의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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