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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평화상 ‘대상’에 정봉채 티아이씨㈜ 대표

  • 기사입력 : 2019-10-10 07: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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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에 정봉채 티아이씨(주) 대표(대상), 손승일 세방전지(주) 노조위원장(금상),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상), 김영규 ㈜드림콘 대표(동상)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현장에서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이들 4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정봉채 티아이씨(주) 대표는 어려운 시기인 지난 2013년 회사 대표를 맡아 경영악화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한편 임금 인상, 연말 성과급 책정, 복지정책 신설·변경 등을 노사협의회를 통해 결정하는 등 노사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손승일 세방전지(주)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과 회사 매출 1조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 은상의 김영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노사갈등 관리시스템 구축과 장시간 근로 개선 등 근로 조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았다. 동상의 김영규 (주)드림콘 대표는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2017년과 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따뜻한 경영 실천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심사에는 노사발전재단, 지방노동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노무사회 등 외부위원들이 참여해 노사화합, 생산성 향상, 준법성 여부, 노동조합 운영 및 협조, 행정명령 이행실태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지난 199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선진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근로자· 사용자, 기관 또는 단체 중 각 1명씩 총 4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경남도지사 상장과 메달 증정과 함께 국내 산업시찰과 노사합동 해외연수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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