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도당이 “지난달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시·도지사 전체 17명 중 14위를, 도지사 9명 중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이는 민선 7기 도정이 출발한 지 1년이 지나도 지역에 산재한 현안들의 해법이 도민 피부에 직접 와닿지 못하고 있는 데다 지역경제도 뒷걸음질을 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김 지사의 9월 직무수행 평가 중 ‘잘한다’ 긍정평가는 지난 6월 조사보다 5.3%P 내린 36.0%로 도지사 평균 47.3%에 한참 뒤처지고 주민생활 만족도 역시 43.8%로 17개 시·도 중 16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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