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의령 서본마을 골목길 밝아졌다

주민·기관단체 협업으로 ‘안심골목길’ 조성

  • 기사입력 : 2019-10-18 15:42:32
  •   
  • 범죄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안심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된 의령군 서본마을 골목길./의령군/
    범죄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동네 안심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된 의령군 서본마을 골목길./의령군/

    의령지역의 어두웠던 서본마을 골목길이 밝아진 안심길로 바뀌었다.

    의령군은 범죄 예방과 환경 개선을 위한 서본마을 일원 '우리동네 안심골목길' 조성을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본마을 골목길은 평소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어둡고 좁은 외진길이 길게 형성된 환경으로 청소년, 노인, 여성의 야간 귀갓길 취약지로 분류됐다.

    마을주민과 각 기관단체들이 협업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범죄 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해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서본마을에 CCTV, 안심 빛글 및 반사경, LED보안등, 바닥도막 및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인 솔라표시등, 안심골목 캐릭터 안내표지판 설치를 비롯한 담장 도색 및 디자인벽화 그리기 등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안심골목길 경관 개선으로 마을 골목길이 눈에 띄게 밝아지고 깨끗해져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감소했다"며 "범죄의 심리를 줄이는 셉테드 기법을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