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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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택매매소비심리 ‘전국 최하위’

9월 지수 올랐지만 ‘하락 국면’ 여전
주택·토지 등 부동산지수도 최하위권

  • 기사입력 : 2019-10-20 21: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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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주택매매소비심리가 9월 소폭 상승했으나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수도권의 주택매매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1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면서 상승국면에 재진입해 비수도권과 양극화 현상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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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경남신문 DB/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월 대비 4.8p 오른 117.1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올 4월(91.9) 저점을 찍었으나 5월부터 다섯 달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9월(122.0) 이후 1년 만에 다시 상승국면에 올라섰다.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꼽히던 9·13대책의 효과가 무뎌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지난 8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방침을 확정하면서 다시금 시장 위축이 예상됐으나, 시행 유예방안 등이 거론되면서 매매심리는 더 상승했다.

    주택매매심리지수 상승은 수도권이 주도했다. 서울 주택매매심리지수는 8월 대비 4.5p 상승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인 138.6을 기록했다. 인천도 전월(107.7) 보합국면에서 12.6p 급등하면서 상승국면(120.3)으로 전환했다. 경기도 역시 전월 116.0에서 118.5로 2.5p 오르며 수도권 전체로 올 최고점인 117.1을 기록하며 상승국면에 재진입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 심리지수도 8월 대비 5.1p 상승한 107.1을 기록했고 보합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최악의 침체를 보이는 경남은 8월 87.2보다 5.2p 상승한 92.4를 기록했지만 전국 최하위권(15위)으로 하락국면이다. 주택과 토지를 포함한 전국 부동산심리지수는 전월 103.5에서 108.4로 4.9p 상승했다. 수도권(113.7)은 전월 대비 4.3p 상승했고 비수도권(102.3)도 5.4p 올랐다. 경남도 91.5로 8월보다 7.7p 상승했지만 전국 최하위권(15위)이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많았다는 뜻이다. 지수에 따라 △115 이상 상승국면 △95∼115 보합국면 △95 미만 하락국면으로 진단한다.

    김명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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