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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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 조기착공 등 24건 1434억 증액 요청

민주당 도당-경남도 당정협의회
도 “도민들 현안사업 진척 체감 못해”
도당 “국비 확보·경남 발전 돕겠다”

  • 기사입력 : 2019-10-22 2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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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위원장 민홍철)과 22일 도정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비증액을 요청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후 9월에 개최하고 두 번째 당정협의회다.

    행사에는 도당 측에서 민홍철 도당위원장과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 의장과 류경완 도의회 원내대표, 표병호·빈지태·김호대·김성갑 상임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김경수 지사와 박성호·문승욱 부지사, 각 실·국장 등이 자리했다.

    22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상남도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있다./성승건 기자/
    22일 경남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상남도가 당정협의회를 갖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과 복선화, 제2신항 조기착공을 위한 예타 조사 이행,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지방정부-지역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지원, 고용·산업위기지역 목적예비비 보조율 상향, 2020년 지방채 이차보전 지원,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제조업혁신과 균형발전SOC사업 등 24개 사업 1434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민주당 도당에서는 진주혁신도시 활성화,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 허황후 창작 오페라 제작, 남해 노도~두모 간 도보다리 설치사업 등에 대해서 검토와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위원장들의 현안 건의도 이어졌다. 마산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필요성 제기 등 제출된 건의에 대해 도는 공감하며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올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제2신항, 스마트산단 등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사업이 많이 진척됐지만 도민들이 아직 많은 체감을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면서 “2020년도 국비 확보와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5조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는데 여전히 경남은 배가 고프다”며 “꼭 필요한 경남의 현안사업이 예산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 배출할 수 있는 ‘경남형 우수인재 양성시스템’을 만들고 부산, 울산 등과 광역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민선7기 출범 후 함께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기초를 다졌고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 민주당이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당정협의를 통해 국고 5조원 시대를 가속화시키고 경남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자”면서 “경남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지방분권 관련한 정부의 정책이 확정되면 경남의 발전을 위해 도와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양측 간 자유토론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경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예산정책협의회도 예고됐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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