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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향기에 문화의 향수까지… 더욱 특별해진 '2019 양산 국화향연'

오는 26일~11월 10일

  • 기사입력 : 2019-10-23 09: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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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신도시 워터파크에 마련된 국화 향연장 /양산시제공
    양산신도시 워터파크에 마련된 국화 향연장 /양산시제공

    2019 국화향연이 오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간 양산시 물금 워터파크와 웅상 명동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더욱 특별할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문화공연과 이색 부대행사가 방문객들에게 각양각색의 국화는 물론 문화적 향수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양산신도시 워터파크 국화향연= 매년 30만명 가량이 찾을 만큼 인기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대국과 소국, 각종 조형물, 분재 등 3만여 점의 국화가 선을 보인다. 전시 국화는 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모두 양산시가 재배·생산한 것들이다.

     개장식은 26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며, 행사장 운영은 매일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9시까지 마친다.

     올해 향연장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더욱 붐빌 전망. 특히 개막날인 26일 오전 11시 특별한 결혼식이 마련돼 그간 여러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3쌍의 부부가 혼례를 치르게 됐다. 식장은 예식 후 예비부부 등을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한복 페스티벌과 사회적경제 홍보행사,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리고, 공기정화식물과 반려식물 전시, 반려 곤충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도 마련된다.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웅상 명동근린공원 국화향연= 지난해까지는 웅상출장소 내 광장에서 전시장을 마련했으나 올해는 방문객의 주차편의 등을 위해 명동근린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국화와 분재, 대국, 소국 등 1만 8000여 점이 선보일 예정.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개장식은 26일 오전 11시다.

     국화 전시 외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하며, 식물과 민화 전시, 타투페인팅과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 전통차 시음,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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