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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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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해간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작

지난 1일 김해 서부문화센터서 기념식

  • 기사입력 : 2019-11-04 0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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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부터 ‘창원-김해간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적용이 시작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창원시와 김해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김해시 율하동 서부문화센터에서 김해-창원 시내버스 광역환승 할인제 시행 기념식이 열렸다. 이현규(왼쪽부터) 창원시 제2부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이 환승 할인을 축하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지난 1일 김해시 율하동 서부문화센터에서 김해-창원 시내버스 광역환승 할인제 시행 기념식이 열렸다. 이현규(왼쪽부터) 창원시 제2부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김경수 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의장,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이 환승 할인을 축하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민홍철 국회의원(김해갑),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허성곤 김해시장,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창원·김해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환승 축하 세레머니와 양 지역 시내버스를 직접 타고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해보는 환승 시승 행사를 가졌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교통체계를 만들어 지역주민들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와 지방정부가 해야 될 일”이라면서 “다소 시간이 걸린다하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원-김해 간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창원과 김해 두 도시 간 이동 시 시내·마을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1회에 한함)에 다른 버스로 환승할 경우 환승하는 버스요금에서 1250원이 차감된다. 다만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만 환승혜택을 볼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창원-김해 간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으로 창원과 김해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 혜택뿐만 아니라, 창원·김해간 인적 교류 활성화, 승용차 이용 억제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 등 대중교통 이용 확대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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