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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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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독감 예방접종 필수

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11월 적기 강조

  • 기사입력 : 2019-11-04 09: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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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으로,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이다.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므로 10~11월 중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독감은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고, 특히 어르신,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폐렴 등 합병증이 잘 발생해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는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력은 접종한 다음해에 감소하고, 또한 해마다 유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측되는 균주를 포함한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이 독감접종을 할수록 예방효과도 높아진다. 특히 예방접종이 독감으로 인한 만성질환의 악화 및 합병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만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독감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한편 건협 건강증진의원은 독감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정오복 선임기자 obo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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