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육성과 김성현(51·농촌지도사) 계장이 거제섬꽃축제를 경남의 대표적인 가을꽃 축제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1호봉 특별 승급됐다.

특별승급제도는 거제시가 업무실적이 뛰어난 공무원을 발굴해 실적에 상응하는 보상을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공직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인센티브다.

거제시청 농업육성과 김성현 계장.

김성현 계장은 2015년 1월 거제시농업개발원 농업개발과(현 농업육성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4년 8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도시농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특히 2016년부터 거제섬꽃축제 업무를 맡아 2017년 경남도 유망축제로 만들었으며 2018년 경남도 대표축제, 2019년 경남도 우수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되는데 기여한 장본인이다.

거제시는 이로 인해 상사업비 총 2억2000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거제시는 이번 특별승급으로 공무원 사기와 조직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