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4일 오후 진영읍 등리마을 회관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현판식과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건수가 많거나 소방차량 진입 곤란지역 마을을 선정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하고 주민의 화재 예방과 초동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4일 김해서부소방서 관계자와 진영 등리마을 주민들이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현판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서부소방서/

이번 위촉식은 소방공무원과 마을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마을이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명예소방관 안전교육 △마을 주민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김성규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서 원거리 지역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만큼 주민 스스로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