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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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저체중아 출산’ 거짓 정보… 임신부 독감백신 꼭 맞으세요

접종률 26% 그쳐… 11월까지 맞아야 효과

  • 기사입력 : 2019-11-18 0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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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올해부터 임신부에게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지만,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시점까지도 임신부 4명 중 1명 정도만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부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크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효과를 높이려면 11월까지는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임신부의 독감백신 누적 접종률은 26.4%에 그쳤다. 같은 기간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각각 65.7%, 80.1%인 것과 크게 차이가 난다.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태아 건강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독감백신이 기형 발생 증가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임신부가 있지만, 의학적으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반대로 임신 중에 백신을 접종하면 태반을 통해 항체가 태아로 전달되기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는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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