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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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HSG중공업, 성동조선 매수 나선다

‘매각 4수’ 성동조선, 우선협상대상자 찾았다
HSG중공업·큐리어스 컨소시엄
1·2야드 2000억원대 인수 제안

  • 기사입력 : 2019-11-18 2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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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해양이 매각 네 번째 시도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으며 정상화의 단초를 마련했다.

    창원지방법원은 18일 오후 성동조선해양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창원 소재 HSG중공업과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원매자와 회사 측에 통보했다. 컨소시엄은 성동조선해양의 1야드와 2야드를 2000억원대의 가격에 인수하게 될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 전경
    성동조선해양 전경

    컨소시엄은 오는 21일 채무자 회사 등과 정식으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본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매도자 측이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는 만큼 본실사와 본계약·잔금납입 등의 절차가 빠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MOU 체결 시점까지 인수가액의 5%를 선납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컨소시엄은 오는 21일까지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회사에 지급해야 한다.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HSG중공업은 1989년 설립됐으며 중소 특수운반하역, 조선해양플랜트 설비 전문업체로 재무적 투자자인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손잡으며 자금 조달 능력을 높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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