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1일 (수)
전체메뉴

이웃사촌 사천시와 진주시 상생협력 위해 아이디어 합친다

사천·진주 간부공무원 진주서 간담회

  • 기사입력 : 2019-11-19 15:37:58
  •   
  • 사천시가 19일 진주 시청 간부 공무원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송도근 사천시장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 양 시의 부시장과 국정급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사천시는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과 사천~진주 광역자전거도로 개설 등 2개의 사업을 제안했다.

    진주시는 진주~사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사천 축동~진주 정촌 도로개설, 축제·관광 상호 교류협력 등 3개의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에 사천시가 제안한 진양호 수변생태벨트 조성사업은 저습지 토양개량과 배수관 설치, 하천사면 석축 시공 등을 통해 광역상수원인 진양호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건의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천~진주 광역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사천읍 경남자영고교에서 진주시 정촌면 강주연못간을 잇는 길이 6㎞의 자전거도를 개설하는 것으로, 사천권이 4㎞, 진주권이 2㎞다. 사천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운행에 대비, 서부경남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확충함으로써 인접 시군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남해안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자는 목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제안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 간담회에서 상생발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계사업 발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