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재믹스 축구클럽’이 K5리그 전국 챔피언십 결승전에 올랐다.
김해 ‘재믹스 축구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형 디비전시스템(K1~K7)의 도입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대전에서 11개 리그에서 67개 팀이 경쟁을 벌여 각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11개 팀이 모여 왕중왕전을 벌이는 K5리그에 참가했다
재믹스 축구클럽은 전국 최강으로 사실상 우승1순위인 서울 권역 우승팀 벽산플레이어스와 같은 B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재믹스 축구클럽은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벽산플레이어스를 2-1로 누르는 감격을 연출했고, 다음날 이어진 4강전에서도 동울산FC를 3-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23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청주SMC와 전·후반 각 45분씩 90분 경기(연장전 30분 후 승부차기)로 진행되며 STN이 중계할 예정이다.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K1 클래식리그에서 최하위 K-7 동호인 지역 리그까지 한국형 디비전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이후 첫 왕중왕전이므로 꼭 우승하여 경남축구협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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