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내달 11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5만1533포대(포당 40㎏)를 매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매입 대상 품종 외 타 품종의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 대상 농가 중 5%를 표본추출해 DNA 검사를 하는 품종검정 제도가 작년에 이어 실시된다.
혼입이 확인될 경우 향후 5년간 매입이 불가능하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산물벼 2만9902포대를 매입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연이은 태풍과 병해충 발생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다"면서 "쌀 생산조정 사업 추진으로 쌀 가격이 다소 상승하고 있어 농가들의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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