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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양의지보다 린드블럼’

취재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
린드블럼 716점 > 양의지 352점
정우영, 380점으로 신인상 주인공

  • 기사입력 : 2019-11-26 0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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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국내 프로야구 최고 선수의 영예는 린드블럼(두산)에게 돌아갔다.

    린드블럼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투수 부문 승리·승률·탈삼진 3관왕인 린드블럼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0명의 투표에서 총점 716점(1위표 79, 2위표 17, 3위표 5, 5위표 1)을 획득했다.

    NC 양의지는 총점 352점(1위표 14, 2위표 37, 3위표 22, 4위표 11, 5위표 4)으로 2위를 했다.

    양의지는 타율상과 장타율상, 출루율상을 받으며 타자 부문 3관왕에 올랐다. 양의지는 자유계약선수(FA)로 NC 유니폼을 입은 첫 해인 2019시즌 타율 0.354로 지난 1984년 이만수(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후 35년 만에 포수로 타율상을 받았다. 또 장타율(0.574), 출루율(0.438)에서도 1위를 했다.

    양의지는 수상 소감으로 “영광이다. 새로운 팀으로 이적 후 새 시즌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구단과 창원 팬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다. 올 시즌 NC가 가을야구를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옆에서 도와주신 채종범·이호준 타격코치에게 이 상을 돌리고 싶다”며 “저를 키워주신 김경문 감독, 두산 김태형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양의지는 “지난 2010년 신인상을 받았다. 당시 이대호(롯데) 선배가 7관왕을 받을 때 ‘저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강조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70점이라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 잘 해서 100점 받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인상은 정우영(LG)에게 돌아갔다. 정우영은 총점 380점(1위표 59, 2위표 25, 3위표 10)으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NC 김태진은 총점 102점(1위표 6, 2위표 16, 3위표 24)으로 신인상 투표에서 4위를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한화 투수 김성훈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도 진행됐다.

    권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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