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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6개사 경남에 6300억 투자

삼양식품 밀양에 1300억원 투입 2022년 상반기 라면공장 신설
한국특수형강·코아사 등도 지자체와 협약 맺고 공장 신축

  • 기사입력 : 2019-12-09 2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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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등 국내외 6개 기업이 경남에 총 6300억원을 투입해 1314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남도는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랜드푸드, 한국특수형강㈜, 코아사, 청우중공업㈜, 에이티테크㈜, 삼양식품㈜ 등 6개 기업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남 경제혁신 실현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수 지사가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시장·군수와 삼양식품㈜, 한국특수형강㈜ 등 기업체 대표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남 경제혁신 실현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김경수 지사가 창원시, 사천시, 밀양시, 함안군 시장·군수와 삼양식품㈜, 한국특수형강㈜ 등 기업체 대표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협약에 따르면 국내 최초 라면 제조업체인 삼양식품㈜은 내년 초 밀양에 1300억원을 투입해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6만6000여㎡에 라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내년 6월 착공해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150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은 수출이 용이한 부지를 물색하던 중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이 부산항 신항과 멀지 않은데다, 2020년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 여건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신설 공장 부지로 결정했다.

    한국특수형강㈜은 2021년 상반기에 1400억원을 들여 함안칠서산업단지에 제강과 압연을 원스톱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축해 1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해외자본도 경남 투자에 적극 참여했다.

    육류가공업체인 ㈜하이랜드푸드는 내년 상반기 중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에 23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공장과 연계한 자동화 물류창고와 육류가공 설비를 구축, 약 6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와 호주로부터 미화 3000만 달러가량의 해외자본을 투자받을 예정이다.

    일본 삼각김밥용 김 시장 1위 업체인 코아사도 내년 상반기 중 남문지구에 800억원을 투자해 300명을 고용하는 김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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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기업의 투자는 그동안 소재·부품전용단지였던 남문지구의 입주업종 규제를 완화하면서 유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에이티테크㈜는 오는 12월부터 30억원을 투자해 사천일반산업단지 내 항공기부품과 치공구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강구조물 제조업체인 청우중공업㈜도 내년 상반기 중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내진 성능이 뛰어난 합성구조물 생산을 위한 47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한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민선 7기 이후 경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미래중공업, 로만시스㈜ 등 17개 기업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릫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 행사릮에서 김경수 지사가 범한산업 정영식대표 등 투자이행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릫경남 투자기업 감사의 날 행사릮에서 김경수 지사가 범한산업 정영식대표 등 투자이행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김경수 지사는 “많은 기업인들이 경남의 물류 이점을 손꼽으면서도 연구개발(R&D) 전문인력 등의 수급을 우려한다”며 “스마트산단 시스템과 강소연구특구, 대기업 본부 그리고 부울경 협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배출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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