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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국비예산 1조2548억원 확보

작년비 2142억 증가 역대 최대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 ‘건립 탄력’
車산업 퇴직자 재취업 139억 눈길

  • 기사입력 : 2019-12-12 0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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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020년도 확정 정부예산에서 창원지역 국비예산으로 1조2548억원(직접 시행 8775억원, 타 기관 시행 사업 377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 국고보조금 반영액은 총 585건 8775억원(일반회계 374건 7938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45건 497억원, 기금 166건 34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14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비확보 증가율 또한 최대 규모다.

    2020년 정부의 총재정지출증가율 8%를 비교해서 보면 창원시의 직접 시행사업 8775억원 확보는 전년 6633억원에 비해 32.29% 증가로 매우 높은 증가율이다.

    ◇주요 사업= 내년도에 반영된 주요 신규사업은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5억)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화 지원(60억)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구축사업(20억) △풍력너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6억) △수소충전소 구축사업(15억) △성산자원회수시설 2호기 대보수사업(4.25억),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5억) 등이다.

    계속사업은 △수소전기차 보급사업(282억)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22억)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37억) △소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21억) △명동거점형 마리나 항만개발사업(60억) △주도항 어촌뉴딜300사업(19억) △명동항 어촌뉴딜300사업(45억)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25억)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3억)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4억)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1단계 (111억) △창원시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2단계(167억) 등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산 확보= 창원시가 의창구 중동에 추진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산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허성무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보육·양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또 생활SOC 복합화 사업인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국비 예산 6억3700만원도 지난 10월 초 반영돼 최종 확보했다.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8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700㎡ 규모로 2021년 개소가 목표다.

    이 곳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체험, 시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맘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자동차산업 퇴직자 재취업 예산도 반영= 고용위기에 직면한 GM창원공장 자동차 노동자의 재취업을 돕는 예산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정부가 올해 206억원에서 내년 전액 삭감으로 안을 짰던 퇴직자 재취업 지원예산인데, 국회 논의과정에서 139억원으로 부활됐다.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의 재취업을 돕는 이번 사업은 퇴직자에게는 전직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채용기업에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환교육을 받은 자동차산업 관련 퇴직자를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월 250만원을 1년간 지원(총 3000만원)해 퇴직자 생계안정 유지와 기업의 기술 연속성 확보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번 예산이 1년간 한시적 지원예산이어서 노동자와 가족들의 항구적 근심을 덜어내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또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자동자 산업의 전반적 위기를 짚어봐야 할 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자동사 산업위기 대응을 위해 3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인증지원 사업’을 시작했고, 3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섀시모듈화 전략부품 개발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자동차 산업기술 변화에 따라 내연기관 중심에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으로 단계적 전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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