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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철우 도의원, 예결위원장 자리싸움에 쓴소리

본회의 5분자유발언서 “부끄럽고 한심” 비판

  • 기사입력 : 2019-12-16 0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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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경남도의회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제368회 정례회 마지막 날 최근 도의회에서 논란이 됐던 예결특위 위원장 자리싸움에 대한 내부의 쓴소리가 나왔다.

    무소속 강철우(거창1·사진) 의원은 지난 13일 제6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예결특위 위원장 자리싸움 등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강철우 의원은 “무소속으로 누구보다 중립적, 객관적 입장에서 의회와 경남도정의 발전을 위해 의회의 문제점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예결위원장 선임을 두고 여야 간 대립과 갈등으로 도청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이 반쪽짜리 심사로 끝났다”면서 “여야 모두 예산안 심사에 집중해야 제대로 된 심사가 되는 것은 기본이며 상식인데 예결위원장 자리를 두고 싸우는 모습이 정말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 “국회의원의 못된 행동을 답습해 도의회에서 재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우리 모두 정신을 바로 차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국회든 지방의회든 상임위 의결사항을 존중하는 것은 의회의 기본정신이고 최소한의 예의”라며 교육위원회가 삭감한 예산을 예결특위가 되살린 것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지난 6월, 10월 고성과 거제에서 열린 김지수 의장이 참석한 도의회 현장소통간담회에 대해 강 의원은 “현직 도지사의 고향을 먼저 찾았는데 이는 김 지사를 위한 용비어천가가 아닐 수 없다”며 “여야를 떠나 중심을 잡아야할 의장으로서 할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김지수 의장과 지역 도의원들은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인 거제, 고성지역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며 두 지역에서 현장소통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이상열(양산2) 의원이 ‘지방도 1022호선 확장’을, 한국당 김현철(사천2) 의원이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주민 피해 지원’을, 민주당 심상동(창원12) 의원이 ‘진해 도로망 건설사업 문제 대응방안 마련’을, 정의당 이영실(비례) 의원이 ‘진주시 화석산지 공룡발자국을 서부경남 관광자원으로 만들 것’을, 민주당 장규석(진주1) 의원이 ‘간병의 사회적 부담에 대한 경남도의 관심’을 촉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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