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이 먹은 쌀, 김해 ‘가야뜰 골드’ 명품브랜드로 육성
- 기사입력 : 2019-12-17 0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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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지난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사용된 김해쌀 대표 브랜드인 ‘가야뜰 골드’(사진)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해쌀 대표 브랜드는 가야뜰과 가야뜰 골드 두가지로, 이 쌀은 영호진미 품종의 쌀로 가야뜰 골드가 완전미 비율이 더 높다. 특히 가야뜰 골드는 지난달 25일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와 국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환영만찬에 사용됐다.
시는 우선 김해쌀 명품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브랜드 광고비 지원과 포장재 비용 지원사업 등 김해쌀 소비 촉진과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가야뜰 골드의 품종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단백질 함량기준을 국내 최고 품질 등급 기준인 6% 이하로 관리해 가야뜰 골드를 명품 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598억 원을 투입해 ‘김해쌀 명품 브랜드 육성 5개년 계획’을 수행 중에 있으며, 가야뜰 골드의 생산 확대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과 계약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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