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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소외·홀대·차별! 경남교육청 각성하라”

경남교육청공무원노조 23일 기자회견서 촉구
진영민 위원장은 10대 사안 요구하며 8일째 단식

  • 기사입력 : 2019-12-23 14: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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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소속 지방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진영민, 이하 경남교육노조)'이 경남교육청의 지방공무원에 대한 소외와 홀대, 차별이 도를 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교육노조는 23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공무원 차별 해소를 위한 10대 요구안 이행을 촉구했다.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공무원 차별해소를 위한 10대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차상호 기자/
    경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공무원 차별해소를 위한 10대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차상호 기자/

    10대 요구안은 △소방안전관리자 학교장 선임 △시설관리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 △학교 보건업무(석면,공기청정,미세먼지,먹는 물,교직원 건강검진), 학교 안전업무를 교무실 해당 부서에서 담당 △교직원 책임배상보험 변경 가입 △교육공무직 인건비·인사업무 등 지방공무원 업무 가중 해소 △나홀로 행정실장 해소 및 행정실무원 배치 △학교운영위원회 행정실장 당연직 간사제 폐지 △소수 직렬 노동조건 개선 △6급 이하 지방공무원 공로연수 확대 △지방공무원 정원 및 승진 확대안 마련, 5급 없는 직렬에 5급 신설 등이다.

    경남교육노조는 "요구안 대부분이 지난 2016년 공무원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에 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도교육청은 눈치만 살피지 말고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진영민 경남교육노조 위원장은 10대 사안 수용을 촉구하며 지난 16일부터 8일째 노숙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23일 오후에는 '지방공무원 노동자 권리 찾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10대 요구사항은 세부적으로 27개로 나눠지는데 17건은 마무리된 상태고,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담당부서가 적극 협의 중"이라며 "소방안전관리자 문제는 전국적인 문제로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에서 논의가 돼야 한다"고 해명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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