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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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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규방공예작품전시회 ‘인화낭자 시간여행’ 성황리 마쳐

유물 보자기 재현과 생활소품 등 200여점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12-26 1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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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화낭자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규방공예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바쁜 일상 속 틈틈이 배우고 익혀 제작한 유물 보자기 재현과 생활소품 등 200여점을 선보였다.

    옛 여인들의 일상이 담겨있는 유물 보자기를 재현해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는 여인들의 지혜가 깃든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진 조각보뿐만 아니라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의 성공기원을 담은 따오기 청사초롱 등 한 땀 한 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멋스럽게 꾸며 낸 안경집, 바늘방석, 복주머니 등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신옥정 규방공예연구회장은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들과 함께 규방공예의 예술성과 전통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창녕문화예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규방공예작품전시회 개장식 커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규방공예작품전시회 개장식 커팅식을 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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