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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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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Zero

부산·경남은행, 지역 중소기업에 1조원 특별대출

  • 기사입력 : 2019-12-27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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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개인고객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체수수료 면제는 두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는데 기존에는 고객별 가입상품, 거래기여도, 전월 실적 등에 따라 면제 여부가 정해졌지만 제도 시행 이후에는 모든 개인고객이 아무 조건 없이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고 오픈뱅킹 가입고객을 위해 오픈뱅킹 이체수수료도 전면 면제했다.

    이번 조치로 부산은행 160만여명, 경남은행 148만여명이 가입고객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고 신규 가입고객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은행은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진행한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의 기한을 없애 오픈뱅킹 가입고객이 모든 은행 계좌의 이체거래를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의 'BNK 2020 희망나눔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양 은행은 내년 2월25일까지 두 달간 각 은행별로 5000억원씩(신규자금 2000억원, 기한연기 3000억원) 총 1조원 규모로 중점 지원 대상기업은 지역 내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 BNK금융과 10년 이상 장기 거래 중인 중소기업, 생계형 소상공인,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들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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