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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잔 이상 커피 마시면 치매 유발물질 뇌 침착 적어”

  • 기사입력 : 2019-12-30 0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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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의 뇌에는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적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2017년 55~90세 성인 41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위험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평생 하루 2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그룹(269명)과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그룹(142명)으로 나눴다. 이후 양전자단층촬영(PET)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 아밀로이드(Aβ)가 뇌에 침착된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평생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는 17.6%가 ‘대뇌 병적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 소견’이 나타났다. 대뇌 병적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 소견은 치매 유발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신호로 볼 수 있는 기준을 넘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 평생 하루 2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는 27.1%가 대뇌 병적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 소견을 보였다.

    또 평생 마신 커피의 양이 증가할수록 베타 아밀로이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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