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2일 (수)
전체메뉴

경전선 폐선부지 ‘주민 친화공간’ 된다

진주시-철도시설공단 협약 체결
37.6km 구간 자전거도로 조성

  • 기사입력 : 2020-01-15 07:58:13
  •   
  • 경전선 철도 폐선부지./진주시/
    경전선 철도 폐선부지./진주시/

    진주시 인근에 있는 경전선 철도 폐선 부지가 주민친화적 공간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와 경전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버려진 기존 경전선 폐선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시설공단이 공모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진주시가 응모해 채택되면서 이뤄졌다. 진주시는 시지역 동서를 연결하고, 농촌과 도심을 연계하는 경전선 폐선부지 전 구간을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 이야기길 자전거도로 조성’을 목적으로 신청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계획하고 있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재정적으로 협력 가능한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진주시가 활용하게 될 폐선 부지의 총 연장은 37.6km에 달한다. 시는 이 중 일부를 유상 임대해 이미 자전거도로로 조성해 놓고 있으며, 반성수목원부터 함안 경계까지 등 나머지 구간도 곧 자전거 도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진주시는 폐선부지 활용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토지무상 사용으로 약 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