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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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설 연휴 웃고 울었다

전주 KCC와 홈경기 96-78 대승
현대모비스 원정전은 63-69 패배

  • 기사입력 : 2020-01-28 08: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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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샌더스가 지난 26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KBL/
    창원 LG 샌더스가 지난 26일 울산동천체육관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가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설 연휴 2경기에서 1승 1패를 했다.

    LG는 지난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팀 시즌 최다인 96점을 쏟아부으며 승리했지만 26일 울산체육관에서 진행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서 63-69로 패했다.

    LG는 13승 23패로 9위에서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6위 부산 KT(17승 18패)와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LG는 4라운드를 9위로 마치면서 남은 5·6라운드 18경기에서 14승 이상을 올려야 5할 승률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다.

    LG는 KCC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42-51로 뒤졌지만 3쿼터 31-16, 4쿼터 23-11 등 후반에 54-27로 두 배 많은 득점을 하면서 96-78로 승리했다. LG는 캐디 라렌이 2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으며, 강병현이 3점슛 4개 포함 18득점 6어시스트, 김동량이 17득점 4리바운드로 뒷받침했다. 김시래의 부상으로 선발 출장한 유병훈은 개인 통산 최다인 1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조율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LG는 26일 현대모비스에 패하면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LG는 46-49로 시작한 4쿼터에서 계속 따라 붙었다. 라렌의 2점슛과 추가 자유투로 51-51 동점, 경기 종료 2분 20초전에는 서민수의 2점슛으로 61-6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양동근에게 3점슛을 내준 후 강병현의 3점슛이 성공하지 못하면서 결국 63-69로 무릎을 꿇었다. 라킴 샌더스는 3점슛 2개 포함 16득점으로 KBL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병현은 3점슛 4개 등 14득점 4어시스트, 라렌은 10득점했다. LG는 상대 양동근에게 무려 26실점했으며, 함지훈에게 공격 리바운드 5개를 허용하는 등 13득점 14리바운드를 내줬다.

    LG는 오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 2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잇따라 원정경기를 치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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