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산청 고종시 ‘젤리’로 변신

군, 홍시젤리 개발 5월께 출시 예정

  • 기사입력 : 2020-01-29 07:57:33
  •   
  • 산청 고종시로 만든 ‘홍시젤리’./산청군/
    산청 고종시로 만든 ‘홍시젤리’./산청군/

    산청군이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의 연중 유통 및 관광 상품화를 위해 ‘홍시젤리’를 개발, 오는 5월께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홍시젤리’는 최근 우수한 품질의 산청 고종시가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연중 유통이 가능한 감 가공품 개발에 힘쓴 결과물이다.

    산청군은 ‘홍시젤리’ 개발은 산청 고종시로 곶감과 감말랭이, 홍시 등 단순가공 상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그쳤던 종래의 산업구조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시 젤리’는 국내 젤리제품 가공의 선두주자인 지역 기업체 금서농공단지에 있는 ㈜신선에프앤브이에서 생산된다. 군과 신선에프앤브이는 시제품 시식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오는 5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 1월 초 열린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시젤리’ 시제품 시식과 홍보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시젤리 개발은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신규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공품 생산과 더불어 관광 상품화로 이어지는 6차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