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경남교육청, 신규 교사 239명 직무연수 미뤄

일정 공고 당일 무기한 연기 결정
내주 예정된 돌봄정책토론회도

  • 기사입력 : 2020-01-30 20:46:43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대규모 행사 일정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30일 오전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과 함께 직무연수 일정을 공고했다.

    메인이미지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그러나 오후 들어 직무연수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하며 임용후보자에게도 개별 통지했다. 이번 연수대상은 유치원과 초등, 특수교사 등 총 369명이다.

    신규임용후보자 직무연수는 초등은 2월 10~12일, 17~19일에, 유치원은 같은 달 10~14일에 각각 진행키로 했었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원격연수를 합쳐 총 30시간 연수가 이뤄져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모두 연기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침에 따라 임용 전 30시간, 임용 후 50시간 등 총 80시간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연기 조치했다”며 “무기한 연기여서 추후 연수일정은 개별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월 5일로 계획된 돌봄 정책토론회도 잠정 연기됐다. 토론회는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지역 교육지원청과 경남도 및 18개 시·군, 돌봄유관기관 관계자와 학부모 등 도내 전역에서 모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행사여서 대규모 행사 자제에 따른 조치다.

    차상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