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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896 1등의 꿈이….

  • 기사입력 : 2020-02-10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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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896회 추첨에서 '설날 똥 꿈'을 꾸고 30억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왔다.

    지난 2월 1일 로또 896회 당첨번호가 공개되는 가운데 1등 당첨자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로또플레이 게시판에 따르면 로또 896회 1등 당첨자가 설날에 똥 꿈을 꾼 후 30억 1등에 당첨되었다고 밝혔다.


    당첨자 이 씨(40대/남성)는 "1등 당첨되기 전 설날에 '똥 꿈'을 꾸었는데 똥으로 전을 부치는 꿈이었다"라며 똥 꿈을 꾸면 재물운이라고 들어 로또를 사야 하나 고민하다 마침 설날에 받은 번호가 있어 로또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주 일요일마다 로또를 구매하는데 설날이라 판매점을 들를 시간이 없어 구매를 못하다가 똥 꿈이 생각나 구입했는데 정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씨는 "로또 1등 당첨이라는 최고의 설날 선물을 받아 2020년 올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30억 당첨금 전부를 사랑하는 아내에게 선물해 아내가 직접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896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5, 12, 25, 26, 38,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고,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7명으로 30억5322만원씩 받는다.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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