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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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영향 혈액수급 애로에 ‘헌혈 장려 조례’ 추진 눈길

김영진 도의원, 민관 협의회 구성 등 담아

  • 기사입력 : 2020-02-14 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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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날씨와 겨울방학으로 헌혈인구가 줄어든데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가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서 주목된다.

    김영진(더불어민주당·창원3) 도의원은 지역민과 관계기관이 합심해 헌혈문화를 확산하자는 내용을 담은 ‘경남도 헌혈 장려 조례 개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체헌혈이 줄어드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로, 협의회에는 경남도와 도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도내 군부대, 민간경제단체, 언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의료기관 등이 참여토록했다. 협의회를 중심으로 안정적 헌혈자원 확보 방안을 수립하고 체계적 단체헌혈 장려와 지원을 도모하겠다는 게 개정안의 취지다.

    김영진 의원은 “전국적으로 혈액수급 상황이 좋지 않고 특히 경남의 헌혈률은 전국 평균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이 앞으로 재연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 도의회 차원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체계적인 단체헌혈 장려를 통한 수급 안정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12일 현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혈액보유량은 2.6일분에 불하다. 적정보유량은 보통 5일분이다. 지난해 경남 헌혈률은 3.95%로 전국 평균 5.05%에 못 미쳤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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