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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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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신천지 교인 파악하는 신속대응팀 만든다

경찰서별 10~20명으로 도내 전체 300명 구성

  • 기사입력 : 2020-02-25 16: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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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경찰이 정부의 신천지 교인 파악에 대비해 300명 내외의 신속대응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25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소속 10여명을 포함해 각 경찰서별로 10~20명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준비 중이다.

    정부가 신천지 교인 명단을 제공받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에 따른 조치다.

    각 대응팀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며, 형사와 정보·사이버 경찰들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경남경찰청 수사2계장은 “신천지 관련 소재확인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응팀을 우선적으로 구성하고 있다”며 “각 서별로 얼마나 많은 요청이 들어올지는 알 수가 없어 최대한 인력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인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전 직원의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방청 내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직원이 상황실에 상주하며 발생 상황과 주요 조치, 협의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 매일 보고하도록 했다.

    또 매점매석, 마스크 판매사기 등 유통질서 교란사범 및 코로나 19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단속 및 수사도 강화하고 있다.

    [출고복사] 폐쇄된 마산 신천지교회
    폐쇄된 마산 신천지교회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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