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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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창원점 교평 ‘부결’

내부 동선 단순화 필요 등 이유
신세계, 재심의 요청할 듯

  • 기사입력 : 2020-03-04 2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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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 대기업 신세계가 대규모 유통시설 ‘스타필드 창원점’의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4일 열린 창원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신세계가 제출한 스타필드 교통영향평가 사전검토 보완서를 부결했다. 심의위원회의 부결 이유는 도면상 스타필드 내부 동선을 좀 더 단순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교통안내 전광판 추가 설치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이날 부결된 내용을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에 반영해 창원시에 심의를 다시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2016년 4월 육군 39사단이 이전한 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 중인의창구 중동지구 상업용지 3만4천㎡를 750억원에 사들였다.

    신세계는 이곳에 2023년까지 이곳에 연면적 32만5천㎡, 주차대수 3천500대에 이르는 건물을 지어 스타필드를 개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3년간 땅을 놀리던 신세계는 지난해 3월 스타필드 건축 허가 신청 전 단계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창원시에 요청했다. 그 사이 중동지구는 아파트 6100가구가 입주한 도심 내 신흥주거단지로 바뀌었다.

    창원시는 찬반 여론이 갈린 스타필드 입점 문제를 시민 의견을 들어 풀겠다며 공론화를 통해 입점 찬반을 물었다. 6개월에 걸친 공론화 결과 지난해 10월 시민참여단 71%가 스타필드 입점에 찬성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3월 교통영향평가 자료를 창원시에 제출했다. 신세계는 그러나 주변 교통체증 해소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창원시 요구, 공론화 위원회 권고사항을 추가로 반영해 지난달 제출한 교통영향평가 사전검토 보완서를 다시 창원시에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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