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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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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스타필드 교통평가 심의위 개최”

창원시 전통시장·상점가 대책위
시 “업무 진행 늦출 수 없어 진행”

  • 기사입력 : 2020-03-05 0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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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국에 스타필드 창원 입점 관련 교통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며 창원시를 비판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시기적으로 고민이 없지 않았으나 이미 심의위원회 날짜가 공개됐고 업무 진행을 무기한 늦출 수 없어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창원 유니시티 옆 스타필드부지.전강용 기자
    창원 유니시티 옆 스타필드 부지. /전강용 기자/

    창원시 전통시장·상점가 보호 대책위원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 등 상인들은 자진 휴점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중인데 창원시는 신세계 스타필드 창원 입점 관련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4일 열었다”고 비판하며 △교통영향평가 시 엄격한 사전검토 및 심의과정을 거칠 것 △창원시가 보완 요청한 신세계측 교통영향평가 보고서와 심의과정 공개 △전문가를 통한 객관적 교통·상권영향평가 실행 등을 촉구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신세계 스타필드 측은 지난 11월 말 교통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고, 이후 심의위원의 사전검토를 통해 12월 초 신세계측에 보완 요청을 전달했다. 이후 지난 2월 중순 신세계측은 창원시로 사전검토 보완서를 제출했고 오늘(4일) 이 내용이 심의에 상정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교통 관련 전문가 위원들로 전문적인 심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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