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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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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경로당 1087개소 태양광 설치

총사업비 78억여원 투입 3258㎾ 규모
지난해 냉난방 등 전기료 17억여원 절감

  • 기사입력 : 2020-03-13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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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경로당 1087개소에 태양광이 설치된다.

    경남도는 12일 도내 18개 시군 1087개 경로당에 78억2000만원을 투입해 3258㎾ 규모의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부터 복권기금사업으로 시행된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에 따라 지난해까지 도내 경로당 2690개소에 7821㎾ 규모의 태양광을 보급해 지난해만 17억7000여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태양광이 설치된 남해 포상마을회관./경남도/
    태양광이 설치된 남해 포상마을회관./경남도/

    올해는 복권기금과 시군이 각각 39억1000만원을 분담해 1087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을 보급해 도내 전 경로당의 태양광 보급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전 경로당은 7326개소로 음영구간, 건축물 노후 등으로 태양광 설치가 불가능한 2459개소를 제외한 4867개소에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며, 이미 1090개소는 다른 사업을 통해 태양광을 보급했다.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은 폭염, 한파로 인해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이 냉·난방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경제적 도움과 활성화 등을 고려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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