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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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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사주풀이] 사주에 ‘정(丁)’ 있으면 폭발하려는 기질 강해

  • 기사입력 : 2020-03-20 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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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팔자에 하늘의 기운인 천간(天干) 중 병(丙)이 드러나 있는 사람은 펼치고 드러내려는 양기(陽氣)가 과도하여 상당히 외향적이고 직선적이며 자신의 것을 좀 더 포장하여 남에게 화려하게 보이는 솜씨가 있다.

    그래서 외세적이고 대단해 보이며 그럴싸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멋쟁이이고 싶어하며 활동적이고 분주하면서도 내면은 계산적인 일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병일(丙日)에 태어난 사람은 더욱 더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늘의 기운인 천간 중 정(丁)은 병(丙)의 기운이 확장하여 양(陽)의 상태가 완전히 드러나고 표현된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화(火)의 기상은 본시 화려하게 드러내는 것이지만 화(火)는 그 기질을 오래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니 정(丁)에 이르러서는 이미 화려함이 끝난 상태에 이른다.

    정(丁)은 양(陽)이 완성된 상태인 음화(陰火)에 해당하며 정(丁)은 꽃이 오므라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정(丁)은 화(火)의 기상인 허식(虛飾), 허세(虛勢), 의욕(意欲), 정욕(情欲), 색욕(色欲)의 기상이 오므라들어 안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를 뜻한다.

    외적으로는 쇠해 보이지만 화(火)의 기질이 내면에 응집하여 마치 폭발하는 폭탄과도 같은 모양을 가졌다.

    즉 폭발하면 파편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다. 병(丙)이 단순히 빛으로 형상화되었다면 정(丁)은 빛을 모아 열을 발생시키는 것과 같은 형상이라 하겠다. 돋보기로 빛을 모으면 열이 발생하여 불이 일어나는 것처럼 정(丁)은 양기(陽氣)의 에너지가 안으로 집중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丁)은 허식(虛飾), 허세(虛勢)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한다. 사주팔자에 정(丁)이 드러나 있으면 폭발하려는 정신적인 기질이 강하다 볼 수 있다.

    즉, 외적으로는 조용해 보이지만 양기(陽氣)를 응집하여 폭발하는 폭탄과도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는 화를 잘 안 내던 사람이 한 번 화를 내면 사나운 것과 같은 모양이다. 또, 이런 사람은 가슴에 열정이 가득하여 흥분도 잘하고 매우 급하며 뜻을 발산하기 위한 행동을 많이 한다.

    즉, 조용한 듯하지만 한시도 가만있지 못한다. 안할 것 같으면서 제일 열심히 열광적으로 어떠한 일에 임하는 사람이 바로 정(丁)의 기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평소에는 조용해 보여도 한 번 뜻을 세우면 불과 같은 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발산하려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덕원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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