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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허성무 창원시장, 빚 갚고 재산 늘어

공직자윤리위, 2020년도 재산변동 공개
김 지사 1억3780만원 상환 ‘7억7663만원’
허 시장 9300만원 상환 ‘25억1648만원’

  • 기사입력 : 2020-03-26 2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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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경남 주요 공직자 2020년도 재산변동 신고내용에 따르면 김경수 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의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었다.

    2020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공개./연합뉴스/
    2020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공개./연합뉴스/

    김 지사는 7억7663만원을 신고해 지난 2019년 7월 신고액 6억2622억원보다 채무상환 등으로 1억5041만원이 증가했다. 신고 목록을 보면 △김 지사 본인명의 김해 아파트 3억5000만원 △배우자 명의 다세대주택 전세임차권 4억1000만원 △모친 명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 9200만원 △장남 명의 다가구주택 전세임차권 2000만원 등 모두 7억 7663만원이다. 재산이 늘어난 것은 채무 4억3700여만원 중 1억3780만원을 상환하고 예금 1390만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1914만원이 줄어든 6억4735만원을 신고했으며, 아파트를 매매해 3억2000만원의 채무를 상환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2억6553만원이 늘어난 19억799만원을 신고했고 본인 명의 아파트 시세 차액 1억8000만원과 예금 8500만원이 늘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억5612만원이 증가한 25억1648만원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창원 성산구 상남동 본인 명의 상가 시세가 2500만원 가량 감소했으나 채무 9300만원을 갚고 예금 1억원 등이 늘어 전반적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시·군 중 최저액을 신고한 서춘수 함양군수는 3억 533만원이 줄어든 2억 6001만원을 신고했다.

    서 군수는 급여소득으로 5634만원이 증가했으나 자녀(장남·차남)와 손자의 고지거부(자녀 결혼)로 3억 5000만원이 줄었다.

    고정이 거제시의원은 3년 연속 경남 최고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전체적으로 15억5430만원이 감소했다.

    고 의원은 토지가액이 1억4000만원 늘었으나 자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한 고지거부 등으로 17억2000여만원이 줄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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