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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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개학 여부·수능 계획, 오늘내일 결정

추가 연기·온라인 개학 모두 문제
수시모집 일정 촉박, 수험생 촉각

  • 기사입력 : 2020-03-29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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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추가 연기? 온라인 개학? 예정대로 4월 6일에 개학할지 아니면 추가 연기할지 여부가 이번 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 기본계획도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 발표 과정에서 4월 6일 개학 여부를 30일 또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28일 전국시도교육감 화상회의도 진행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감 의견과 학부모 의견 등을 종합하고 방역당국과 논의해 개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31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직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픽사베이/

    ◇온라인 개학 준비 ‘아직’= 4월 6일 개학하되 온라인 수업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에게 2주 분량의 온라인 수업계획을 짜는 한편 온라인 강의 요령을 담은 동영상 강의를 수강토록 하고 있다. 이미 담임교사들에게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온라인 수업 가능 기기 보유 여부도 조사했다.

    경남교육청은 당장 30일부터 ‘경남 원격수업 따라하기 직무연수’를 개설한다. 30일 전까지 학교별 원격수업 준비 체크리스트를 점검토록 했고, 전 학교별 원격수업 1일 분량을 시범 운영토록 했다.

    그러나 온라인 개학이 쉽지 않다. 우선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고, 인터넷 환경도 가정마다 다른데다 교사들 역시 온라인 수업에 대한 준비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추가 개학 연기?= 여전히 1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지역적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나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개학을 추가 연기한다면 국회의원 선거(4월 15일) 이후로도 연기는 가능하다. 법령상 법정 수업일수는 유치원은 최대 18일, 초중고는 최대 19일까지 가능하다. 앞서 4월 6일까지 개학을 연기하면서 법정 수업일수를 10일 단축하도록 했기 때문에 초중고의 경우 9일의 여유가 있고, 주로 환산하면 2주가 된다. 여기에도 어려움은 있다. 이렇게까지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조정하면 하루에 소화해야 할 수업이 너무 많아진다. 방학 일정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수능은?= 수험생들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인 대입 일정도 변수다. 2021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9일로 예정돼 있고, 9월부터 수시모집 접수가 시작되는 등 대입 일정이 촉박하다. 수시모집을 위해서는 고3 1학기 학교생활기록부를 8월 31일까지 마감해야 한다. 수능을 비롯한 대입일정 전체를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어 교육당국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고등교육법 시행령(36조)에서는 수능 출제, 배점, 성적통지, 시험일정 등을 포함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3월 31일까지 공표하도록 정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월 26일에 발표했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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