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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극촌에 ‘꿈꾸는 예술터’ 선다

20억 들여 우리동네 극장·게스트 하우스 리모델링

  • 기사입력 : 2020-03-30 0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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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연극촌에 지역민들과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꿈꾸는 예술터’가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밀양시는 ‘꿈꾸는 예술터 조성 지원’ 사업에 밀양연극촌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와 함께 부산시, 강릉시, 장수군, 청주시 등 5개 지자체가 이번 사업에 뽑혔다.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주민의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운영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로 총 52억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자문도 제공한다.

    밀양연극촌./경남신문 DB/
    밀양연극촌./경남신문 DB/

    밀양시에는 밀양연극촌 내 ‘우리동네 극장’과 ‘게스트 하우스’ 2개 건물이 ‘꿈꾸는 예술터’로 조성된다. 청년예술인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에게 특색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밀양시는 이 사업을 밀양연극촌을 종합예술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과 맞물려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밀양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연극촌과 아리랑, 청년작가 등의 컨텐츠를 활용해 밀양시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교육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폐교를 예술교육센터로 개조해 아동·청소년과 가족에 특화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핀란드 헬싱키의 ‘아난딸로’를 본떴다. 2018년 아동·청소년에게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지역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확대됐다. 문체부는 2022년까지 전국 10개소 안팎에 ‘꿈꾸는 예술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고운·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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