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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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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지난해 재산 3억4449만원 늘어

교육감 중 최고액 증가… 배우자 영향
도내 국립대 총장들은 재산 줄어

  • 기사입력 : 2020-03-30 2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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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훈 경남교육감 재산증가액이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2018년 말 기준) 5709만9000원을 신고했으나 올해(2019년 말 기준) 신고액은 4억159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3억4449만6000원이 늘었다.

    박 교육감은 창녕군 부곡면에 단독주택(1억3310만원)을 새로 매입했고, 배우자가 퇴직금으로 적금, 예금, 펀드, 보험 등을 신규 가입했다.

    메인이미지박종훈 경남교육감./경남교육청/

    도내 국립대 총장들은 재산이 전년대비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전년대비 4800여만원이 줄어든 11억3100여만원을 신고했다. 김 총장은 사천시 곤명면에 본인 소유의 과수원과 임야, 단독주택이 있고, 콘도 회원권도 보유하고 있다. 토지는 공시지가 상승으로 현재 가액이 올랐고, 예금은 생활비와 대학발전기금 기부 등으로 줄었다고 신고했다.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전년대비 1억9300여만원이 감소한 19억3800여만원을 신고했다. 진주와 사천에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가 있고 현재가액이 올랐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 예금도 일부 늘었지만 채무액이 증가했다.

    최문성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은 전년대비 5500여만원이 줄어든 12억9400여만원을 신고했다. 서울과 부산 등지에 본인과 배우자 소유 건물이 있고, 예금과 주식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주요 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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