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는 방역을 위해 16일에는 오후 1시부터 수업을 시작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방역시간 확보를 위해 투표소 설치 학교의 수업시작 시간을 조정토록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투표는 오후 6시까지지만,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에 따라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에 투표에 참여하게 돼 방역 시간이 필요하다.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는 전국적으로 총 6394곳이다.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는 학교는 기존대로 오전부터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한편 온라인 순차 개학에 따라 고3과 중3은 지난 9일 개학했고, 오는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개학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경남신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