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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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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라도 더… 경남교육청,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지원 강화

원격수업 방법 안내, 생활적응 등 원어로 안내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협업

  • 기사입력 : 2020-04-14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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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유의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더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이나 모국어가 서툰 중도입국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콜센터가 설치됐다.

    경남교육청은 언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들이 수월하게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 다가치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메인이미지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다가치지원센터는 학습지원과 생활적응과 관련한 다양한 상담을 모국어로 지원한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내 6~7개국 통·번역 인력풀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들 기관에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과 관련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8개국 언어로 자료를 만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처음하는 원격수업에 적응이 어려운데 다문화학생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모든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자료를 올려뒀지만 일대일 상담과 지원이 필요할 것 같아 두 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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