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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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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PAV 기술 경연·K-PAV 국제 콘퍼런스 오는 10월 사천서 열린다

경남TP, 19일까지 참가팀 모집

  • 기사입력 : 2020-04-16 0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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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오는 10월 사천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 PAV(Personal Air Vehicle·개인용 비행체) 기술 경연대회’ 및 ‘제5회 K-PAV 국제 콘퍼런스’ 참가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연대회 참가팀은 참가신청서와 설계제안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차 지원팀이 선정되며, 팀마다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경남TP는 특히 올해는 UAM(Urban Air Mobility·도심형 항공교통) 시장 환경에 맞게 주행 기능을 선택사항으로 평가 규정을 완화함으로써 많은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미래 항공기술개발 선도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를 경남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경연대회는 매년 20개 팀 이상의 국내외 일반팀과 대학(원)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통해 특허 출원 2건, 틸트로터(Tilt-rotor), 폴딩윙(Folding-wing), 날개 가변방식, 바이콥터(Bi copter) 등 PAV 핵심기술을 축적해나가고 있다.

    2012년 제3회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산대 ‘USDL(Unmanned System Design Lab)’팀의 기체는 성능 개량을 통해 현재 해상 정찰용 드론으로 시판 중이다.

    국내외 UAM 관심이 높아지고 PAV와 UTM(Unmann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무인항공기 교통관리체계) 개발 경쟁과 인프라 구축, 규정 및 제도 마련이 시급한 만큼 올해 5번째인 ‘K-PAV 국제 콘퍼런스’는 주요 주제별 세션을 나누고 그에 맞는 발제자 섭외,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국내 PAV 산업을 선도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정부부처와 국내 PAV 관련 연구소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여해 국내 PAV 산업 육성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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