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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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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소상공인에 내달 50만원 준다

시, 6만7000개 업체 대상 335억 투입
시설개선 지원, 소비촉진 이벤트도

  • 기사입력 : 2020-04-26 2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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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지역 6만7000여개 업체 소상공인에게 5월부터 업체당 50만원씩 긴급재난수당이 지급된다. 창원시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335억원을 들여 현금으로 1회씩 긴급재난수당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이번 사업은 시 자체사업으로 창원시 제1회 추경에 편성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8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27일 사업공고 후 시의회를 통과하는대로 5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수당을 지급한다. 유흥업(단란·유흥주점), 도박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지원불가 업종은 제외한다.

    시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점포의 POS시스템(판매관리시스템)과 입식 테이블 교체 등 시설개선 비용 지원 대상을 83개소에서 500개소로 확대했다. 비대면 주문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600개소에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한만큼 누비전과 경품을 지급하는 블랙위크, 골든프라이데이 등 소비 분위기 조성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진해 경화역 등 주요 벚꽃명소에 분홍빛 조명을 설치하는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9월에는 트롯경연대회와 트로트가수 초청공연 행사도 이어진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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