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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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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대기자 92%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용”

부동산정보 업체 직방 조사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확산

  • 기사입력 : 2020-05-06 2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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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며 부동산 고객 대부분이 사이버(온라인)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6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대표 안성우)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는 고객 92%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달 13~27일 15일간 앱 이용자 중 향후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416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분양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모델하우스 관련 인식 설문 분석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3835명(92%)이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96.2%로 나타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용 의향이 높았고 60대 이상은 87.9%로 나타나며 다른 모든 연령대에서 90% 이상의 이용 의사를 보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자료사진./픽사베이/

    이처럼 고객 수요가 증가하며 아파트 업계에서도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도내 거제, 진주 등의 아파트 분양 업체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게 진행하고 있다. 거제의 한 아파트의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VR기술을 접목한 360도 사진을 이용해 각 아파트 유형별 실내 공간을 볼 수 있게 돼 있다. 또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현관에서 시작해 실내 모든 공간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현장 견본주택 외에 다양한 홍보 방식 중 하나로 활용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후 서비스 제공 아파트가 늘고 있고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다양화 되고 있는 것으로 직방은 파악하고 있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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