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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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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수남유수지공원 새단장한다

수양벚·초화류 심고 물레방아 설치
어린이·교사 참여 모험놀이터 조성

  • 기사입력 : 2020-05-19 0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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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은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일명 백세공원)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은 지난 2014년 고성읍 수남리 일원 13만3365㎡ 부지에 조성된 이후 남산공원과 더불어 고성군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공원 조성 당시 심은 메타세쿼이아의 생육이 고르지 못해 나무그늘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은 수목생육진단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남생태공원을 새롭게 가꾸기로 했다.

    우선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메타세쿼이아 250주 중 생육이 부진한 120주를 다른 곳으로 이식하고 이 자리에는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꽃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산책로에는 수양벚나무를 심어 그늘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연못에는 양수시설과 물레방아를 설치해 수생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위, 모래, 통나무 등 자연 재료를 소재로 모험놀이터를 조성 하고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모험놀이터 제작단을 구성했다. 설계부터 감리까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원하는 놀이터를 만들어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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